고단한 하루를 위로하는 맥주 한 잔, 선유피크닉

한강에서의 맥주는 언제나 옳다. 특히 노을이 내려앉은 강변에 나가 맥주병 뚜껑을 ‘뻥’ 하고 따면, 침전해 있던 고단한 기분도 허공에 흩날려 사라지는 기분이다. 오래된 건물의 정취를 그대로 살린 인더스트리얼 카페 ‘선유기지’가 가까운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브랜드 ‘선유피크닉’을 선보인다. 선유피크닉의 대표 피크닉 메뉴는 맥주 세트! 감각적인 비주얼의 돗자리와 바구니,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나무 상자를 기본으로 맥주 2병과 안주 삼을 수 있는 고소한 치즈케이크도 제공된다. 이 세트의 화룡점정은 블루투스 스피커. 잔디밭에 엎드려 맥주와 치즈케이크를 천천히 음미하며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한여름 밤의 꿈을 꾸는 듯 낭만적인 시간이 흐를 것이다.
ADD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51길 1
MENU 피크닉 맥주세트 3만5천원(주말 기준)

피크닉도 식후경, 비니밥

서울 뚝섬한강공원으로 피크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 ‘비니밥’에 방문해 감성 소품과 맛있는 음식까지 야무지게 챙겨보자. 비니밥의 피크닉 세트에는 필수 아이템인 돗자리와 담요는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화사한 조화 한 다발이 들어 있다. 또한 소풍 온 이유라 할 수 있는 먹음직스러운 김밥과 샌드위치, 샐러드, 음료까지! 특히 단품 메뉴인 묵은지말이김밥은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향취가 더해진 중독적인 맛 덕분에 김밥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을 정도다. 피크닉 세트가 준비됐다면 이제 할 일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돗자리에 누워 따스한 햇빛에 몸과 마음을 녹이는 것뿐이다.
ADD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1길 15 한강우성아파트 상가동 101호
MENU 피크닉 세트 2만8천원, 묵은지말이김밥 3천5백원(금~일요일, 공휴일 기준)

이국에서의 휴양, 소풍가는 날

대한민국 서쪽 끝에 위치한 을왕리 해변은 해 질 녘 쏟아지는 오렌지 마멀레이드 빛깔의 노을과 세상 끝에 닿은 듯 길게 펼쳐진 백사장도 아름답지만, 거친 텍스처의 바위에서 풍겨오는 이국적인 정취가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다. 바위 사이 돗자리를 펼치고 파라솔만 세운다면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해변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 ‘소풍가는 날’의 피크닉 세트만 있다면 그 정취에 더욱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피크닉 세트 대여점 소풍가는 날의 키 아이템인 라탄 파라솔은 어느 곳이든 단박에 열대 해변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아이템이니 말이다. 세트에 포함된 내추럴 컬러의 매트와 라탄 바구니까지 세팅하면 휴양지에서 나른한 휴식을 취하던 행복한 때가 저절로 떠오를 것이다. 커피 또는 과일 음료가 제공되는 것 외에 음식은 따로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간단한 주전부리나 식사거리를 챙겨 가는 것을 권한다.
ADD 인천시 중구 을왕로 11
MENU 피크닉 세트 4만원

아이와 즐거운 시간, 피크닉 세종

세종시 도심 한가운데서 물빛 반짝이며 도시에 생기를 더하는 세종호수공원. 이곳에서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방법이 있으니 바로 피크닉 세트를 이용해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이다. ‘피크닉 세종’은 세종시 최초의 피크닉 세트 대여 전문점으로 피크닉 세트, 캠핑 세트, 기념일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그중 피크닉 세트는 매트와 바구니, 음식을 올릴 수 있는 트레이와 테이블&테이블보가 제공돼 취향에 맞게 음식을 준비해 간다면 근사한 피크닉 한 상을 차릴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해 애정 듬뿍 담아 기획한 ‘기념일 세트’도 눈에 띈다. 앙증맞은 아기 의자와 디데이를 표시할 수 있는 블록, 피크닉 바구니 등을 기본으로 제공해 소풍 기념 촬영도 할 수 있어 인기다.
ADD 세종시 새롬로 32(새뜸마을 13단지아파트)
MEMU 피크닉 세트 2만원(주말 기준), 기념일 세트 2만5천원

소꿉놀이처럼 뚝딱뚝딱, 또와캠핑 광주점

피크닉을 위한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것도 추억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라도 재료와 도구를 두 손 가득 준비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 ‘또와캠핑’은 번거로운 준비 과정을 줄여 요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료와 도구를 콤팩트하게 담은 캠핑 세트를 추가 구성해 선보인다. 텐트와 매트, 테이블, 왜건 등이 포함된 캠핑 세트에 요리 시 필요한 각종 아이템들을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타코야키 세트, 달고나 세트와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커피 세트도 별도로 준비돼 있으니 소꿉놀이처럼 뚝딱뚝딱 즐겁게 즐기면 그만이다.
ADD 예약자에 한해 안내
MUNU 캠핑 세트 5만원, 조리 세트 5천원, 타코야키·달고나·커피 세트 5천원(주말 기준)

차를 타고 훌쩍 떠나는 피크닉, 우디캠프닉 대구본점

요즘처럼 따뜻한 바람이 옷깃을 흔드는 날에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차 안에 누워 봄 내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크닉’이 어울린다. 차크닉은 차와 ‘피크닉’의 합성어로, 차에서 머무르며 피크닉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우디캠프닉’은 차크닉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본 옵션에 차크닉 옵션을 추가한 상품을 선보인다. 캠핑 의자와 테이블, 커피 드립 세트와 분쇄된 원두, 식기 등이 기본 옵션에 해당하며, 차크닉 옵션으로는 차량에 설치할 수 있는 커튼과 커튼 봉, 카펫, 드림캐처, 좌식 테이블, 알전구까지 지금 차박을 떠나도 손색없을 만큼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소품은 원목으로 제작돼 봄 소풍에 따뜻한 감성까지 더할 수 있다.
ADD 예약자에 한해 안내
MENU 기본 옵션 5만원, 차크닉 옵션 1만원(주말 기준)

_{사진제공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