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오토캠핑장과 아름다운 산줄기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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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오토캠핑장과 아름다운 산줄기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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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 송년산행 가이드 | 장수 장안산+방화동가족휴양촌] 멋진 오토캠핑장과 아름다운 산줄기의 조화
글·월간산 김기환 기자 사진·C영상미디어
주능선 억새 환상적인 장안산 자락의 오토캠핑장
전라북도 장수에 위치한 방화동가족휴양촌은 전국에서도 손꼽는 입지와 환경을 자랑하는 오토캠핑장이다. 전북 장수군이 1988년 조성해 지금까지 운영 중인 곳으로 전북 장수군 번암면 사암리에 위치하고 있다. 전북의 명산 가운데 하나인 장안산 줄기에서 발원한 방화동계곡에 조성된 휴양지로 휴양림 시설과 함께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다. 
 
▲ 1 억새가 우거진 장안산 주능선.
방화동가족휴양촌과 자연휴양림 구역의 총 면적은 101.6ha로 오토캠핑장, 산림문화휴가관, 단독산막,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방화동계곡은 기암절벽과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이 뛰어나다. 또한 가을철 단풍이 운치가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모닥불을 피울 수 있어 단체로 캠핑을 즐기며 송년모임을 열기에 좋다.
방화동가족휴가촌의 오토캠핑장은 입지와 자연환경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계곡을 끼고 있는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여 완벽하게 독립된 공간이 보장된다. 적당한 간격을 두고 조성된 널찍한 캠프사이트와 주차 공간, 그 주변을 나무들이 병풍처럼 가리고 있어 시원하면서도 아늑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 2 방화동계곡에 조성된 가족휴가촌의 늦가을 풍경.
반원형의 오토캠핑장 중앙에 넓은 잔디밭이 자리하고 있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취사장과 화장실이 위치했다. 구획되어 있는 캠프사이트는 30여 개, 중간의 잔디밭까지 이용하면 50개 팀 이상이 한꺼번에 캠핑할 수 있다. 주변 주차장과 체육공원까지 이용하면 대규모 행사도 치를 수 있는 크기다. 캠프파이어는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클 경우에만 제한한다.
방화동 가족휴가촌 입장료는 어른 2,000원(30인 이상 단체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1,000원), 어린이 1,000원(700원)이며, 야영장 사용료는 소형(5인 이하) 5,000원, 대형 텐트(6인 이상) 1만 원, 평상 사용료는 1만 원이다.
휴양림 숙박시설은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이 있다. 이용료는 8만~15만 원. 비수기인 9월 1일~다음해 5월31일까지는 숙박비를 30% 할인해 준다. 장작은 휴가촌 입구의 민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 관리소 063-353-0855, www.jangsuhuyang.kr/Banghwa2.
 
▲ 3 덕산계곡의 백미인 아랫용소. 4 동서남북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인 장안산 정상. 아름다운 억새 능선과 멋진 계곡
장수 장안산(長安山·1,236.9m)은 함양 영취산(1,075.6m)에서 갈래 친 호남정맥이 무령고개를 지나 처음으로 솟구친 산으로 산 안의 물줄기가 모여드는 덕산계곡은 방화동가족휴가촌을 가르며 흐르는 용림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가을철에는 억새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장안산 산행 기점은 여러 곳이다. 방화동가족휴가촌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으나 너무 길고 길도 희미해 산행객이 거의 없다. 덕산계곡과 덕산제(용림제) 저수지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인기 있는 산행기점인 장수읍 덕산리 법년동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휴양촌에서 산행기점까지 왕복 3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해가 짧은 12월에는 아무래도 무리다.
겨울철에 적당한 코스는 장수군 장계면과 번암면을 잇는 743번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무령고개에서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다. 무령고개와 정상의 표고차 151m에 거리가 3km에 불과해 쉬엄쉬엄 걷더라도 왕복 3시간이면 억새산행을 만끽할 수 있다.
고갯마루에서 시작되는 산길을 따르면 ‘지지리 4km, 정상 2.7km, 무령고개 0.3km’라는 팻말이 서 있는 임도로 올라선다. 임도 약 100m 위쪽에 위치한 팔각정 조망대는 지리산과 남덕유뿐 아니라 월봉~거망~황석산 줄기와 그 뒤편의 금원산~기백산 줄기에 이르기까지 장수와 함양 일원의 고봉준령을 바라볼 수 있다.
팻말 앞에서 임도를 가로질러 산길로 접어들면 낙엽송이 무성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괴목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고 1km쯤 가면 ‘샘 20m’ 안내판이 나타난다. 이후 산길은 가팔라지다가 넓은 억새밭으로 올라선다. 백운산은 물론 지리산 산줄기가 잘 보이는 이 일대는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능선을 따라 능선 턱을 두 차례 지나면 정상 직전 또 한 번 억새밭이 나타나고, 이후 가파른 능선을 올려치면 널찍한 헬기장이 조성돼 있는 정상에 올라선다. 무령고개~장안산 정상 왕복 산행은 6km로 3시간 정도 잡으면 넉넉하다.
호젓한 숲 산행을 원하면 역시 덕산계곡 상류의 법년동 기점의 산행이 좋다. 법년동은 장수읍에서 742번 지방도로를 타고 밀목치를 넘어 접근해야 한다. 법년동 기점 코스는 두 가닥으로 나뉜다. 마을에서 왼쪽(북쪽)으로 이어지는 급사면 길을 따르면 능선 위로 올라선다. 능선 삼거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덕천고개 안부로 내려선다.
덕천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 있는 덕천고개에서 주능선까지는 된비알 오르막길로 한 시간 가량 올라야 한다. 주능선에 서면 왼쪽으로 방향을 튼다. 오른쪽 산길을 따르면 방화동가족휴가촌까지 갈 수 있으나 길이 희미하고 험하므로 산행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능선 갈림목에서 하봉과 중봉을 거쳐 장안산 정상까지는 40분 정도 걸린다. 
 
교통 방화동 오토캠핑장은 노선버스가 다니지 않아 승용차로 접근해야 한다. 88고속도로 남장수나들목에서 빠져나가 19번국도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장수 방향으로 6km쯤 달리면 번암면소재지를 지나 죽산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해 막다른 곳까지 들어가면 방화동가족휴가촌이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장수나들목에서 접근할 경우 장수읍내를 거쳐 19번국도를 타고 남원으로 향한다. 수분령을 넘어 번암면소재지 직전의 죽산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끝까지 가면 방화동가족휴가촌 입구다.

[출처] 월간 산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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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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